서울형 어린이집, 사후관리 강화로 보육 질 높인다
- 공인 3년차 맞은 서울형 어린이집 3년마다 재평가 실시, 4월 재평가 - 어린이집 인증, 지도점검, 모니터링에 대한 통합적․효율적인 평가체계 구축 - 심야시간에도 아이 맡길 수 있는 ‘365일 24시간 거점어린이집’ - 시간연장형 1,365개소, 장애아 보육 271개소, 다문화 보육 12개소로 확충 □ 서울시가 공인 3년차를 맞은 서울형 어린이집의 사후관리를 강화해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겠다고 밝혔다.
□ 즉, 한 번의 인증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사후품질관리를 더 깐깐히 해 서울형 어린이집의 내실을 기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서울형 어린이집 3년마다 재평가 실시, 4월 재평가 지표 개발 착수> □ 이를 위해 서울시는 서울형 어린이집이 당초 공인한 시의 기준에 맞게 운영하고 있는 지에 대한 재평가를 3년마다 실시하기로 하고, 지난 4월 7일 재평가 지표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 재평가 지표는 서울형 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 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만들어 지며, 금년 4월부터 8월까지 재평가 지표를 1차로 개발하고, 9월에 개발된 지표를 시범 적용한 후, 보완․개선을 통해 11월에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 서울시는 이번에 개발된 지표로 ’09년 상반기에 서울형 어린이집으로 공인받은 1,164개소에 대해 2012년 하반기에 재평가를 하고, 2013년에는 ’09년 하반기에 공인받은 시설에 대해 재평가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어린이집 인증, 지도점검, 모니터링에 대한 통합적․효율적인 평가체계 구축> □ 또한, 서울시는 어린이집 인증 및 지도점검, 모니터링 시 동일한 사항에 대해 중복되거나 비효율적으로 시행되는 평가체계를 개선해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평가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예를 들어, 시와 자치구 보육시설 담당부서에서 실시하고 있는 보육시설 위생점검과 자치구 위생부서에서 실시하고 있는 급식관리점검, 안심보육모니터링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위생점검들의 기관별 지표를 분석해 일관된 평가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이를 위해, 금년 6월에서 11월까지 효율적인 평가체계를 마련하고, 2012년부터 새로운 평가체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 새로운 평가체계가 시행되면 보육시설은 그간의 중복적인 평가 준비에 소요되는 노력을 보육에 전념할 수 있어, 영유아들이 보다 더 나은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심야시간에도 아이 맡길 수 있는‘365일 24시간 거점어린이집’5개소 시범운영> □ 한편, 서울시는 심야시간대에도 아이를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365일 24시간 거점어린이집」5개소를 지난 3월 선정하고, 시설 리모델링 등을 거쳐 오는 9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 ‘365일 24시간 거점어린이집’은 재가양육아이들을 늦은 시간에도 일시적으로 맡길 수 있게 운영된다. 이를 위해 전담교사 6명이 주간, 야간, 새벽에 2명씩 각각 배치된다.
□ 이번에 선정된 24시간 거점어린이집은 ▴노원구 상계5동어린이집 ▴관악구 성현햇살어린이집 ▴양천구 양천구청직장어린이집 ▴광진구 아이들세상어린이집 ▴마포구 열린어린이집 등 5곳이다.
□ 서울시는 24시간 거점어린이집의 교사 인건비와 시설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 24시간 거점어린이집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학부모는 ’11년 8월말 오픈 예정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서울시는 금년 5개소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총 25개소까지 확충할 예정이다.
<시간연장형 1,365개소, 장애아 보육 271개소, 다문화 보육 12개소로 확충> □ 또한, 맞벌이 부부 증가와 근로행태의 다변화에 따른 다양한 보육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서울시는 24시까지 보육이 가능한 시간연장형보육시설을 기존 1,285개소에서 금년에 80개소를 추가로 확대해 총 1,365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 아울러 장애아 통합보육시설도 251개소에서 올해 20개소 확충하고, 다문화가족 자녀 통합보육시설도 9개소에서 3개소를 더 늘려 모든 아이들이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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