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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봄꽃축제, 관람객 13만 명 돌파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1-05-1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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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1-05-2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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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봄꽃축제, 관람객 13만 명 돌파



- 용인 정체성 살린 축제 이미지 제고

- 기흥·수지 시티투어 운영, 주민 대거 참여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지난 5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소재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열린 용인 봄꽃축제를 찾은 관람객이 13만 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용인봄꽃축제 기간에 용인농촌테마파크를 방문한 입장객은 13만 1,324명으로 지난해 5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입장한 12만 1,899명에 비해 8% 증가했다.

2007년 4월 한택식물원에서 17일간 열렸던 첫 축제에 8만 123명, 2008년 5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90,020명의 방문객에 비하면 각각 65%, 50%의 비율로 괄목할 만한 급성장을 이룩했다.

또 축제 부대행사로 열린 먹거리 장터, 농·특산물 전시·판매, 기업체 전시·판매, 체험행사 등을 통해 들어온 판매수익은 총 1억 9천여만 원으로 지난해 2억 9천여만 원보다 34%가 감소했다. 이는 최근 도시락 등 음식을 준비한 가족단위 시민들이 많이 늘어나 먹거리 장터 등 여러 전시·판매장의 판매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봄꽃축제는 2,000여명이 참여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체험·전시·판매장 모두 성황리에 개장되었으며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이 방문해 가족 참여 프로그램과 어린이 대상 공연이 시민 호응 속에 진행되었다.

또한 어린이집·학교 현장체험과 견학을 위한 단체 관람객이 많았으며 대학교 동아리 공연인 용인대학문화축제가 대학생들만의 참신함과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을 발산한 무대로 시민 발길이 이어졌고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을 모시고 온 가족들이 어버이날 특별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기흥·수지구 주민의 축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 시티투어로 이곳 주민 1,500여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용인시 축제관계자는 “‘꿈과 행복이 함께하는 국제관광도시 용인’을 주제로 열린 이번 봄꽃축제는 시민 자부심과 화훼농가와 지역 생산업체의 희망, 명품 관광도시로 비상을 이룰 수 있도록 시민이 함께 사랑과 열정을 모아가야 할 우리시의 대표적인 축제”라면서 “봄꽃 축제가 시민이 주인이 되어 시민과 함께하는 ‘꼭 가고 싶은 축제’로 자리매김해 우리의 삶이 더욱 풍부해지고 90만 용인시민이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이 되는 큰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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