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100만 돌파..농경문화전시관 개관 .....
- 체험시설, 경관단지, 전시관, 편의시설 등 갖춰
시민들의 전원체험과 쾌적한 휴식 공간 명소로 자리 잡은 용인농촌테마파크(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에는 최근 농경문화전시관이 새롭게 들어섰으며 기존 전시관과 편의시설도 리모델링하고 각종 체험·휴식시설, 꽃의 군무를 연상케 하는 꽃물결 세계 속에 빠져드는 경관농업단지와 연꽃·붓꽃·꽃창포 단지 등이 조성되어 있다.
2006년 우리랜드로 개장한 이후 2008년 10월 용인농촌테마파크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지금까지 직원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테마파크를 정비하고 조성해 방문객 100만 명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용인농촌테마파크 관계자는 “직원들이 열과 성을 다해 테마파크를 정비하고 조성해 방문객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교실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렵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을 현장에서 깊이 있게 체험하는 다양한 농업·농촌 프로그램을 개발해 방문객의 만족도 향상과 내적 충실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 관광농업 활성화 위한 체험시설, 경관단지 조성
지역농업특화 ‘농촌 어메니티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처인구 원삼면에 있는 용인농촌테마파크와 모현면 호박등불마을, 우렁이농법 친환경 단지인 원삼면 학일아름마을, 연미향마을, 내동마을 등 4개 마을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용인 관광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사업중에서 ‘어메니티 관광개발 분야’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이 사업은 용인의 관광농업 대표 브랜드 개발을 위해 원두막을 상징적으로 내세워 4개 마을에 각 12동 내외로 47동을 설치해 가족단위 소풍장소로 제공하게 된다. 또한 친환경 우렁이 농업을 펼치는 원삼면 3개 마을에 지금은 사라지고 없어진, 논에 물을 대기위해 만들었던 웅덩이 45개를 설치, 타레박(두레박)으로 물을 직접 퍼서 미꾸라지 잡기와 매운탕 만들기 등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을 추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호박, 박 등 덩굴성식물 터널로 쉼터를 만들고 연꽃을 이용한 건강미인 도시락을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고 있다. 한편 용인농촌테마파크와 연계해 경관농업을 추진하고 있는 내동마을 132,000㎡ 면적에 잉글랜드 뽀삐, 수레국화, 안개꽃, 영채, 끈끈이대나물, 백연, 홍연, 수련 등을 재배해 5월 초에 열린 용인봄꽃축제에 이어 경관단지가 또다시 화려하게 연출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5월 영채와 잉글랜드 뽀삐, 5~6월 수련·수레국화·안개꽃·끈끈이대나물, 7~8월 홍연·백연 등 다양한 수종이 제각기 절정을 이루게 된다. 용인농촌테마파크가 아기자기한 면모를 나타낸다면, 경관단지는 넓은 규모의 공간으로 가슴이 확 트이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가족과 함께 농촌테마파크에서는 달콤한 휴식을 취하고, 경관단지에 피어있는 꽃을 보면서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다.
▲ 농경문화전시관 개관, 각종 전시관 리모델링
용인시민과 함께하는 농경역사·문화공간이 탄생되었다. 농경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활용될 ‘용인농촌테마파크 농경문화전시관’이 지난 4월 7일 개관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용인농촌테마파크에 세워진 ‘농경문화전시관’은 42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1,299㎡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었다. 전시관에는 미래농업관, 기획전시실, 농산물홍보실, 농경문화관, 전시홀 등이 들어섰으며 부대시설로 야외공연장, 잔디광장을 조성했다. 특히, 용인시는 용인농촌테마크 방문객이 100만 명을 돌파한 상황에서 농경문화전시관을 개관, 앞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체험중심 공간이 되어 전통 농경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 농촌 비전을 제시하는 산 교육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농기계와 곤충 전시관은 부족한 체험 공간 확대를 위해 전시관을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내·외부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농촌테마파크에 있는 체험학습 공간을 재조성함과 동시에 가족 나눔터를 설치하며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관람로 등을 포장하고 ‘꽃과 바람의 정원’, ‘작물학습포’, ‘들꽃 광장’ 등 기존 테마별 공간을 산뜻하게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 자연과 농촌의 소중함 느낄 수 있는 체험학습 인기
농촌테마파크 종합체험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연중 체험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자연과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한 체험 강좌는 식물여행, 허브와의 만남, 신기한 곤충, 압화, 숲 이야기, 우리떡 만들기 등 6개 과정을 개설해 실시한다. ‘식물여행’은 실내 식물관리 요령과 ‘아이비 볼 토피어리’ 실습 과정이 진행되며, 허브와의 만남은 생물과 허브과학, 천연염색의 원리, 허브소프파우더 비누 만들기, 허브 팥빙수 속의 과학원리 등을 배우게 되며, 장수풍뎅이의 일생을 알아보고 유충을 길러보는 ‘신기한 곤충’을 개설한다. 생화를 건조시켜 자연 느낌을 그대로 살린 ‘압화’과정은 압화의 정의와 채집, 기본재료 준비와 응용, 작품 마감 처리방법, 액자 작품 완성 등을 내용으로 실시한다. ‘숲 이야기’과정은 농촌테마파크의 숲 생태관찰과 자연물을 이용한 작품활동을 벌이며‘우리떡 만들기’는 전통 떡 알아보기와 계절에 따른 전통 떡 만들기 등을 실습으로 체험한다. 이밖에 가마니 짜기, 매통, 맷돌, 키질, 다듬이질, 연자방아 등 농기구를 이용한 농경체험을 비롯해 투호, 소원지 쓰기, 윷놀이 등 옛놀이체험과 앵무새, 염소, 토끼, 사슴 등 동물농장 체험 그리고 테마파크 시설 체험, 고구마 수확, 연근캐기, 버섯따기 등 ‘도시소비자 농촌체험’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문의 용인시농업기술센터 0310-324-4052, 40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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