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삼면 주민자치위원회 무궁화길 가꾸기 행사
원삼면 주민자치위원회 무궁화길 가꾸기 행사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30일 주민자치위원 30여명이 참여해 무궁화길 수변지역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 제거와 비료 30여포를 마련해 시비하는 등 무궁화가 무럭무럭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무궁화길은 지난 2009년 원삼면 학일리 지방도 318호선 도로변 4㎞구간에 3,500그루의 무궁화를 심어 조성됐으며 지난 3년 동안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오고 있다.
박한국 원삼면주민자치위원장은 “3년 전에 심었던 무궁화가 이제는 부쩍 자라서 올 8~9월이면 분홍색 바탕에 안쪽은 짙은 홍색이 도는 탐스런 꽃봉오리를 볼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애국심과 애향심고취는 물론 지방도 318호선 문수 터널을 지나 원삼면을 방문하는 운전자에게도 기분 좋은 드라이브 코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매년 식목일을 전후해 원삼면과 협조해 묘목 확보 등을 통해 무궁화길 구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무궁화가 완전히 자리매김할 때까지 아름다운 무궁화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 시각 주요뉴스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