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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을 울리는 대포물건 집중단속 실시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1-06-20 20:46
  • |
  • 수정 2011-06-20 20: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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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을 울리는 대포물건 집중단속 실시



- 유관기관 협조, 제도적 문제점 개선 병행 추진 -

□ 6.20~8.19. 2개월간, 각종 범죄이용 대포물건 집중단속 실시

❍최근 경기침체와 더불어 서민들에게 통화료․세금․과태료등을 부당하게 전가시키는 각종 대포물건이 성행함으로써 서민경제에 예기치 못한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으며,

❍또한 대포폰‧대포차‧대포통장 등 대포물건은 각종 범죄자가 증거를 은폐하고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는 용도로 이용되고 있다.

❍이러한 대포물건의 폐해를 근절하기 위하여, 경찰청은 전화금융사기‧인질강도 등 각종 범죄에 사용되고 있는 대포물건에 대하여 2개월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09년 대포물건 특별단속 실시(‘09.7.22~9.30) 결과, 총 2,902건, 3,298명 검거, 대포물건 11,522개 적발

구분

검거

조치

대포물건 개수

건수

인원

구속

불구속

2,901

3,298

24

3,274

11,522

대포폰

41

48

0

48

122

대포차

2,479

2,811

16

2,795

9,186

대포통장

381

439

8

431

2,214

❍금번 집중 단속의 주요 단속 대상은 다음과 같다.

대포폰

습득․절취․위조․편취한 신분증 등 이용, 타인 명의 전화개설

일정금액을 지불하고 노숙자․생계곤란자 명의로 개설하거나, 폐업 또는 유령법인 명의로 개통 또는 유통

▸휴대폰 불법 복제

대포차

▸대포차량 매매를 알선한 자동차 매매업자

▸소유권 이전등록 미필차량 전매자

▸무적차량 운행

대포통장

▸전화금융사기 등 범행 이용되는 통장 양도‧양수

특별단속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가용 수사인력 최대한 가동

경찰은 대포물건이 주로 생활정보지․인터넷 및 무허가 자동차 매매업자 등을 통해 판매‧유통되는 점을 감안,

지방청 광역수사대 및 경찰서 지능팀 등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강력단속을 전개하여 유통경로를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국토해양부․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밀접한 공조를 통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필요하면 합동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유관기관 협조, 제도적 문제점 개선 병행 추진

❍현재 대포통장을 양도‧양수할 경우 전자금융거래법 위반(3년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이 가능하지만, 특히 범죄에 많이 이용되는 대표적 대포물건인 대포폰의 경우 처벌규정이 없어 대포폰 사용자 등을 단속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제도적 미비점에 대해서도 경찰청은 방통위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당부사항

❍아울러 경찰은 일반 국민도 예금통장을 양도‧양수하면 모두 처벌이 되고, 휴대폰이나 차량을 양도하여 범죄에 이용되는 경우, 해당 범죄의 방조범으로 처벌될 수 있으며,

또한, 휴대폰이나 차량을 잘못 양도할 경우 예상치 못한 통화료세금‧과태료 등의 부담을 떠안을 수 있으므로 대포물건 거래는 절대 하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붙임 : 최근 대포물건 이용범죄 단속 사례

【붙임 】

< 주요 단속 사례 >

대포폰 수집 및 유통조직 검거<’11.3.3. 부산 광수대>

’10. 4월~’11. 2월간 ‘휴대폰 대출․100~200만원 누구나 가능’ 이라는 문구로 생활정보지․스팸메세지 이용 광고 후, 가정주부․영세업자 등을 상대 ‘휴대폰 개통시 대당 10만원을 주겠다’며 신분증․통장 등을 넘겨받는 방법으로 대포폰 1,500대 유통, 단말기 할부금․통화료 등 10억 3천만원 편취한 5명 검거

대포차 유통조직 피의자 등 32명 검거<’10.5.18. 서울 형사>

유령 중고자동차 매매상사를 설립 하거나 정상 매매상사의 관인․서류 등을 위조해 289대의 차량을 상품용으로 등록 후, 명의변경하지 않고 유통시킨 피의자 및 차량등록 담당공무원 등 32명 검거

전화금융사기 대포통장 모집책 검거<’11.6.4. 서울 강서>

’11. 3월~5월간 불상자에게 대출을 해준다는 문자메시지를 전송, 대출 요청자들에게 대출을 위해 필요하다고 하여 통장․현금카드 1,200개를 모집한 후, 개당 25만원에 전화금융사기범 등에게 판매한 피의자 2명 검거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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