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가득’ 용인, 함께하는 행복한 추석
한가위 추석을 맞아 이웃과 함께하는 정성어린 손길들이 용인시를 행복도시로 만들어주고 있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시민들께 보내는 추석인사를 통해 “수해로 피해를 입은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함께하는 행복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추석 상차림이나 선물 준비에 용인전통시장과 용인농특산물을 많이 이용해주시고 풍성한 한가위를 누리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 용인시새마을회, 무료급식소에 정성 담은 추석선물
용인시새마을회(회장 황창영)는 9일 새마을회관 무료급식소에서 급식소 이용주민 60여명을 위해 마련한 추석선물을 전달했다. 용인시새마을부녀회(회장 예숙자)의 30여명 회원들은 한가위를 맞아 명절을 쓸쓸히 보낼 급식소 이용자들을 위해 손수 송편과 전을 장만하고 라면과 함께 이날 선물로 전한 것이다. 예숙자 부녀회장은 “외롭지 않은 명절을 맞으시길 바라며 함께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동부동, 사랑의 쌀과 토종꿀 전달
처인구 동부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선인)는 9일 관내 소년소녀가장·홀로어르신·차상위계층 등 소외이웃 20여 가구를 방문해 백미 20포(10kg/포)와 토종꿀 20세트를 전했다. 황선인 위원장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작지만 정성어린 성품을 보내게 되어 기쁘고 저소득 가정에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남사면부녀회, 이웃사랑 명절음식 나눔행사
남사면부녀회(회장 김정순)는 8일 홀로어르신들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이웃 70여 가구에 불고기·송편·김 등 음식과 생활용품을 전하는 사랑나눔행사를 열었다. 김정순 회장은 “이웃의 외로움과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해 작은 정성이나마 함께할 수 있어서 우리가 더 감사하며 행복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상갈동, 단체·기업체·복지시설·주민들 정성껏 빚은 송편 선물
기흥구 상갈동(동장 김대열)은 9일 동주민센터 소회의실에서 송편빚기 및 전달행사를 가졌다. 상갈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영호), 상갈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경원), 상갈동 통장협의회(협의회장 고홍남) 등 단체 회원들과 용인노인복지센터(센터장 유기철) 사회복지사들, 그리고 (주)아모레퍼시픽 직원, 청소년 등 각계각층 주민들이 손수 송편을 빚어 용인시 관내 재가노인 140세대와 상갈동 관내 수급자 250세대에 전달한 것이다. 송편 전달은 42명의 통장과 50여명의 청소년 봉사자들이 맡았다. 정영호 새마을부녀회장은 “각계각층 주민들이 봉사에 함께 동참하니 행복 두배 사랑 열배가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 우리 사회에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이 더욱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