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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다문화가족어린이팀, 엄마·아빠 나라말 연극 ‘최우수상’ 수상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1-11-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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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1-11-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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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다문화가족어린이팀, 엄마·아빠 나라말 연극 ‘최우수상’ 수상


- 제1회 엄마·아빠 나라말 경연대회 원어연극부문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26일 과천 대우증권 IT센터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주최 제1회 엄마·아빠 나라말 경연대회 원어연극 부문에 참가해 최우수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용인시팀으로 참가한 윤대운(역북초 5), 권연정(용마초 2), 김혜진(용마초 5), 정지인(용인초3), 권연지(성모어린이집) 등 5명의 어린이들은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언어영재교실 수강생으로 이중 언어강사 박춘화(중국, 42세)씨의 지도로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다문화’를 주제로 개구리와 오리의 사랑 이야기를 중국어 연극으로 선보였다. 용인시 참가팀은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참여 학생 1명당 장학금 120만원과 자전거를 수여받았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권연정 양은  “엄마 나라 말을 배우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말하기가 늘면서 엄마 나라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며 “대회에서 1등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서 한국과 중국을 위해 일하는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용인시 가족여성과 관계자는 “최우수상 수상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더욱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언어영재교실 등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확대 운영하여 건강한 다문화사회의 기틀을 세워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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