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몰래 산타가 되어주세요”
남양주 유쾌한산타준비위원회 (위원장 이정호)가 주최하고 남양주청년 네트워크, 대학생플레너즈, 사)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유쾌한산타 대작전 “몰래산타가 되어주세요”행사가 23일 열렸다.
이 날 행사는 250여명의 산타크로스가 관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찾아가 산타가 준비한 케익과 학용품 등 선물을 전달하고 케롤도 함께 부르기도 하면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주었다.
유쾌한 산타대작전은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이 낸 1만원의 회비로 구입한 선물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들이 기탁한 선물 그리고 직접만든 케익을 전달하고 산타 참가자 전원이 함께 케롤를 부르고 유쾌한 산타 선서와 청년밴드의 축하공연 그리고 노숙자체험을 통해 사회로부터 버림받은 노숙자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시민과 산타신청자 500여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남양주시 이석우 시장은 직접 산타클로스 역할을 자청하여 버스로 오남읍의 한 지역아동 센터로 이동하여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학용품과 직접 만든 케익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함께 캐롤를 합창하는 일일선생님이 되었다. 버스에서 만난 이석우 시장을 만난 승객들은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시장 모습에 신기해하면서 즐거워했고 이 시장은 승객들과 일일이 인사하고 사탕을 나눠주며 주위 이웃을 많이 돌아봐 주기를 당부하기도 하였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지역 시민들 모두가 ‘몰래 산타’가 되어 주변의 이웃들의 어려움을 나누는 연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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