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덕분에 집의 소중함을 알았어요!
- 보정지구대 순찰요원, 가출청소년 보호에 한 몫 -
○ 지난 2월 7일 00:00경 ‘집을 나간 여학생들이 죽전동 부근 제과점 앞에 있으니 도와달라’는 신고를 접수하였다.
○ 가출 학생드은 지난 1월 31일 부모에게 졸업여행을 다녀온다고 거짓말을 한 뒤 경상도에서 경기도로 올라와 죽전동 소재 pc방과 찜질방을 전전하며 생활하다 돈이 떨어지자 친척에게 전화해 위치 확인, 발견할 수있었다.
○ 현장 출동 경찰관 이학모 경관은 추위에 떨고 있는 학생들에게 “걱정하지 말라”며 안정시킨 후 보정지구대로 데려와 허기진 배를 채우고 학생들의 고민을 상담해 주었다.
○ 자기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마음을 이해해 주는 경찰관들로 인해 가출 학생들은 “앞으로 절대 가출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였고 가출 학생들의 부모들은 4시간이 넘는 거리를 한숨에 달려와 자녀를 품에 안으며 “고맙다”는 인사를 수차례 하였다.
○ 보정지구대 이학모경관은 “가출 학생들을 접할 때마다 항상 집에 있는 내 아이들이 생각난다”며 “부모 등 주변의 사람들의 조그만 관심으로 어린 학생들이 잘못된 길을 가지 않을 수 있으니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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