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곱든고개길 선형개선 공사 탄력받아...
국지도 84호선 사업은 동탄~가남1 구간에 길이 12㎞에 달하는 4차로 신설 계획이다. 지난 2월 27일자로 확정 고시된 국가지원 지방도 신설 및 확장 사업 12개 구간 중 5순위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용인시 관내 구간은 이동면 천리 국도45호선 ~ 원삼면 미평리 국도 17호선 구간으로 원삼면 사암리 곱든고개길 선형개선사업 구간이 포함된다.
용인시는 곱든고개길이 2차로 굴곡형 도로로 개설되어 안전사고 우려가 높고 재난취약지역으로 시민 불편이 가중되어 선형 개선사업을 현안과제로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국지도 84호선 4차로 확장사업 조기추진을 위해 김학규 시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들이 다양한 통로로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왔다.
시 관계자는 “시민 체감 도로 건설을 위해 역점 추진해 온 사업이 결실을 보게 되어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만드는 도로가 아닌 이용하는 도로 중심의 녹색 도로교통 구현에 기여하도록 공사의 조기착수를 위한 건의를 지속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국지도 84호선 사업은 경기도가 사업시행자로 사업비 약2875억 원이 소요되며 연차별 추진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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