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청, 시민위한 친환경 복지공간 발돋움
- 16일 수지문화복지타운·보건소 준공 기념식 -
용인시 수지구 수지문화복지타운·수지구보건소 준공 기념식이 16일 수지구 풍덕천동 720번지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 기념식에는 김학규 용인시장, 이상철 용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 단체장, 내외귀빈,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수지문화복지타운과 수지구 보건소가 수지구의 문화, 복지, 행정과 국민보건사업의 요람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발판과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 단장한 신청사는 총 937억 9천9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수지문화복지타운은 연면적 37,953㎡, 지하 3층 지상 5층 규모로 청사동과 복지동등 2개 동으로 구성됐다. 수지구청(6,052㎡), 교육시설(1,235㎡, 전산교육장 등), 타 기관(987㎡), 노인복지관(2,543㎡), 시립보육시설(1.879㎡), 청소년문화의 집(1861㎡), 장애인복지관(3358㎡), 600대 규모의 지하 주차장(20.133㎡) 등을 갖추었다. 태양광 발전, 태양열 급탕, 지열 냉난방 시스템 등 신재생 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한 건축물이며, 야외 광장과 녹지 공간은 가족단위 시민 여가와 산책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공원형으로 조성했다.
수지구보건소는 연면적 4,067㎡로 지하 3층 지상 4층으로 지어져 현대적이며 쾌적하고 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을 가진 시설을 갖추었다. 앞으로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보건복지사업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아토피·천식예방관리센터, 구강보건센터를 특화 사업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인구의 급속한 증가와 고령화에 따른 계층별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다 전문화된 보건 행정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청사에 신설, 운영 되는 아토피·천식예방관리센터는 경기도 내 최초로 문을 여는 아토피·천식 전문기관으로 ▲지역사회와 학교를 중심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운영 ▲주민강좌 및 자조교실 등 교육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아토피·천식 의료비지원 ▲알레르기 질병상담을 위한 전문가 상시 상담창구 등을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