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가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절과 학덕을 기리는 포은문화제의 부대행사로 포은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포은 이야기, 용인 이야기이다. 공모 분야는 문화콘텐츠로 개발 가능한 스토리텔링 창작물로 홍보콘텐츠, UCC, 시나리오, 만화, 문화제 등 5개 분야이다. 5월 10일부터 22일까지 한국외대 글로벌문화콘텐츠연구센터(031-330-4328)에 접수하면 된다. 올해 4회를 맞는 포은 스토리텔링 공모전은 청소년과 일반인 대상으로 포은 정몽주의 지조와 절개를 재조명하고 충(忠).효(孝).인(仁).의(義) 정신의 회복 등 인성교육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보콘텐츠는 단편, 수필, 시 등 포은이야기 책자용 글, 지도, 달력 등 용인관광안내실, 웹사이트 등에 배치할 수 있는 콘텐츠이면 된다. UCC는 게임,사진,에니메이션, 기타 동영상 등 포은을 홍보할 수 있는 UCC콘텐츠, 시나리오 부문은 연극, 영화, 드라마, 이동답사극 등의 대본, 그 외 만화, 웹툰, 천장행렬 대본 등 포은문화제 행사 스토리텔링 등을 제출하면 된다.
중학생 이상으로 국적, 성별에 관계없이 단독 또는 공동 3인 이내 출품가능하다. 약20여명(팀)에 대상을 비롯해 금.은.동상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제10회 포은문화제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모현면 능원리 포은 선생 묘역 광장에서 열린다. 용인문화원 주최, 포은문화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전국유일의 천장행렬 퍼레이드 등 추모선양행사, 각종 경연대회, 문화공연, 전통문화·친환경체험행사, 전시관, 용인농특산품 판매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행사로 꾸며진다.
청소년과 어린이, 그리고 일반인들의 포은 이해를 위한 행사로 포은골든밸, 포은스토리텔링공모전(5월10일~22일 접수), 포은 선생 학문과 사상 조명전, 용인의 유림조명전 등이 열린다. 국악인형극 ‘덩덩쿵 따쿵’, 제6회 경기도 청소년백일장, 제4회 경기도 청소년사생대회 등이 열린다. 그밖에 상설행사로 전통공예체험, 전통문화체험, 친환경체험관이 운영되며 용인농특산품 전시판매행사도 마련된다.
용인시 포은문화제는 태종 6년(1406) 포은 선생의 묘를 개성 풍덕에서 고향인 경북 영천으로 천장하던 중 지금의 용인 풍덕천동에 이르렀을 때 회오리바람이 일면서 명정이 날아 지금의 능원리 묘역에 떨어진 것을 하늘의 뜻으로 알고 이곳에 묘를 모신데 기원하고 있다.
(문의 용인문화원 031-324-9600, 한국외대 글로벌문화콘텐츠연구센터 031-330-4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