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봄꽃축제 13만4천여명 인파 몰려‘성황’
- 가족과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수도권 축제로 -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지난 5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소재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열린 용인 봄꽃축제에 13만4천여명의 관람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가 ‘맘(Mom) 좋은 행복나눔, 용인 봄꽃이랑 놀자!’를 주제로 가족과 세대가 함께 즐기는‘봄꽃 5감 만족 콘텐츠’로 선보여‘용인=즐거움’이라는 이미지를 높여 다시 찾아오는 수도권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많은 사회적기업과 지역 생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열린 먹거리 장터, 농·특산물 전시·판매, 기업체 전시·판매 등이 관람객들의 호응 속에 주민 소득창출에 기여한 축제이기도 했다.
시에 따르면 용인봄꽃축제 기간에 용인농촌테마파크를 방문한 입장객은 13만 4천509명으로 지난해 입장한 13만 1,324명에 비해 3% 정도 증가했다. 이는 봄꽃축제 인지도 상승으로 참가 희망 단체와 기업이 늘어난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 부대행사로 열린 먹거리 장터, 농·특산물 전시·판매, 기업체 전시·판매, 체험행사 등을 통해 들어온 판매수익은 총 1억 9천5백78만 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판매액을 기록했다.
또한 총 4백여명의 자원봉사단이 참여, 어느 해보다 봉사 참여율이 확대되었고 2,500평 규모의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고 주차관리 인력과 무진(TRS)시스템 활용으로 원활한 주차소통을 유지했다. 이와 함께 기흥·수지구 주민의 축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한 시티투어를 처인구까지 확대해 교통의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응급상황 발생시 심폐소생술 시연 체험으로 관람객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한 화재예방센터에는 240여명의 관람객이 체험에 참여했으며 어린이 보호소와 의료지원센터도 설치해 만약의 안전사고 등에 대비했다. 이와 함께 화훼전시판매장(260 농가 참여)과 체험프로그램(20여개) 확대, 민속식물박람회 전시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밖에 어린이 날 및 어버이날을 맞아 온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금혼식, 실버스타경연대회, 가족걷기대회, 도전! 가족골든벨 등 특별 프로그램에 관람객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관내 동아리나 아마추어 단체가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참여로 관람객을 유도했으며 용인 모현 설화를 주제로 한 기획공연인 어린이 뮤지컬‘동방삭의 단 방귀’는 관람객의 열렬한 호응과 관심 속에 지역문화를 반영한 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한 성공적인 모델로 정착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