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착공식 개최..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착공식 개최
- 지상13층.지하4층 800병상 규모, 2016년 준공 예정 - - 경기 남동부 지역 첨단 보건의료복지종합센터 기대 -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가칭) 건립공사의 착공식이 21일 오후 3시 기흥구 중동 사업지구 내에서 열렸다.
착공식에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인사, 연세대세브란스 병원 관계자, 유관기관ㆍ단체 관계자 및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가칭)은 용인시 기흥구 중동 724-7번지 일원에 지하4층~지상13층 (부지면적 72,959㎡, 연면적 99,998㎡, 약800병상) 규모로 지어진다. 총 사업비 약 2,880억 원을 들인다. 학교법인 연세대학교가 사업을 시행하며, (주)롯데건설이 시공, 2016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암센터, 심혈관 및 뇌신경센터 운영, IT기술과 접목된 원격의료서비스 제공 등 미래형 의료기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착공식에서 김학규 용인시장은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이 문을 열면 첨단 보건의료복지종합센터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은 물론, 용인시가 경기남동부지역 의료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92만 시민의 기대를 모아 행정 지원에 힘스겠다”고 밝혔다.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가칭) 건립사업은 지난 2009년 10월 기공식을 가졌지만, 사학으로서 대형종합의료시설 건립비 확보의 어려움, 이용고객의 교통편의를 위한 제2진입로 확보과제 등의 이유로 착공이 미뤄져 왔다.
이에 용인시는 지난 2011년 9월부터 연세대학교와 행정협의체를 결성하여 추가 진ㆍ출입로 확보, 부지변경결정 등 건립공사 조기시행을 위해 적극 노력을 기울여 2012년 5월 10일자로 건축허가를 승인함으로써 공사 착수에 박차를 가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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