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이대훈·남자 탁구 단체 은메달 추가...
태권도 이대훈·남자 탁구 단체 은메달 추가‘제2의 우생순’ 여자핸드볼 노르웨이와 4강 격돌 축구는 11일 새벽 일본과 동메달 결정전 이대훈이 2012년 런던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에서 아름다운 은메달을 따냈다. 이대훈은 8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런던 사우스아레나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58㎏급 결승에서 세계선수권대회 2회 연속 우승자인 호엘 곤살레스 보니야(스페인)에게 8-17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지난해 경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63㎏급, 올해 5월 베트남 호치민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53㎏급에서 우승한 이대훈은 이번 올림픽 금메달로 ‘그랜드슬램’을 노렸지만 아쉽게 다음 올림픽으로 미루게 됐다. ‘노장투혼’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도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주세혁(세계랭킹 10위), 오상은(11위), 유승민(17위)이 팀을 이룬 한국은 8일(현지시간)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탁구 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중국에 0-3으로 졌다. 한국은 초반부터 강한 공세로 세계 최강 중국에 도전했으나 장지커(세계랭킹 1위), 마룽(2위), 왕하오(4위)로 구축한 ‘만리장성’ 탁구팀의 두터운 벽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남자탁구는 2008 베이징올림픽 때 동메달에서 은메달로 메달 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의미있는 성과를 이뤘다.
‘제2의 우생순’에 도전하는 여자 핸드볼대표팀은 10일 오전 1시(한국시간) 코퍼박스에서 열리는 핸드볼 여자 4강에서 노르웨이와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 축구는 일본을 상대로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1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스타디움에서 일본과 런던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은메달 두 개를 추가한 한국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6개로 4위를 지켰다. 2012.08.09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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