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교육청-한국장애인고용공단, 중증장애인에게 희망을 선물하다
- 중증장애인 40명 특수행정 실무원으로 채용 -
경상남도 교육청(이하 경남교육청)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과 공동으로 중증장애인 40명을 관내 학교의 특수행정 실무원으로 채용해, 오는 8월 27일 발령장 수여행사를 갖는다.
채용직무는 사서, 행정 및 사무, 환경 및 시설보조 3개 직무이며, 이번에 채용될 중증장애인의 장애유형은 지체, 뇌병변, 지적, 정신, 청각 등으로 다양하다.
경남교육청과 공단은 지난해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한 이후 장애인고용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올해 3월 중증장애인을 11명 채용했고 이번에 40명을 추가로 채용했다.
이번 채용은 공단 경남지사의 직업능력평가, 취업 전 훈련프로그램 등의 고용서비스를 적극 지원받아 이루어졌다.
경남교육청은 ‘장애인 희망.자립 일자리 만들기 사업’ 로드맵에 따라 공단 경남지사와 구성한 TFT를 중심으로 향후 4년간 총 140여 명의 장애인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유형, 적성, 능력 등을 고려해 알맞은 채용직무를 개발하고,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성규 공단 이사장은 “교육청의 장애인고용률이 정부부문에서도 하위권에 있는 상황에서, 경남교육청의 장애인고용 선도노력은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다.”며, “이러한 노력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공단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8월 27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발령장 수여행사에는 고영진 경상남도 교육감, 이성규 공단 이사장 등 400여명이 참석해 중증장애인의 취업을 축하하고 장애인고용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기사제공: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 취업지원부 박국흠 (055-225-8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