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마이스터고 출신 104명 공무원 꿈 이뤘다
특성화·마이스터고 출신 104명 공무원 꿈 이뤘다...제1회 지역인재 9급 추천채용제 최종합격자 발표…6개월간 견습근무 후 정식 임용 9급 공무원으로는 최초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출신의 우수한 젊은 인재 104명이 최종 선발됐다. 행정안전부는 고교출신 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도입한 ‘지역인재 9급 추천채용제’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지역인재 9급 추천채용제’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과성적 상위 30% 이내의 졸업(예정)자(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인 자 및 졸업 후 1년 이내인 자, 학교별 추천인원은 학과별 2~3명, 학교당 최대 5명) 중 학교장 추천을 받고,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견습직원으로 선발한 뒤 6개월 간 견습근무 후 일반직 9급으로 임용하는 제도이다. 그동안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견습근무를 거쳐 기능9급으로 채용하는 제도(2010년에 도입한 기능인재 추천채용제)는 운영되어 왔으나 일반직으로 채용할 수 있는 제도는 없어 세무·회계·전산 등의 분야에서 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고교출신이 공직에 진입하는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시험에서는 일찍부터 자신의 목표와 전공분야를 정하고 그 목표를 위해 착실하게 준비해온 고교생들이 다수 합격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역인재 9급 추천채용제는 학교교육을 충실히 이수한 고교출신들의 주요한 공직 진입경로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고교 인재들의 공직 유치를 통해 정부가 솔선해 능력과 실력 중심의 공정사회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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