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大박’을 찾아라!
전국 최고의 ‘大박’을 찾아라!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호박을 가지고 있다면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에 도전하세요!” 농촌진흥청은 10월 4~10일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와 희귀박과채소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진청 농업과학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 박과채소의 국민적 관심 증대와 우수 박과채소 유전자원 수집과 보급을 위해 마련됐다.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는 호박, 박, 수세미, 동아, 여주 등 박과채소라면 모두 출품이 가능하다. 출품작은 외형 및 특성에 따라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17점이 선발되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4일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품종 고유의 특성을 지니면서 크기가 큰 박과채소를 선발하고 대상에게는 농촌진흥청장상과 부상으로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참가신청기간은 9월 17∼27일까지이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perpetuaa@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희귀박과채소 전시회에서는 박, 관상용 호박, 수세미, 뱀오이 등 다양한 박과채소와 공예품 300여 점이 전시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시민들에게 박과채소 조각품 만들기 체험과 어린이들에게 희귀한 박과채소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박과채소 씨앗 나누기 행사도 함께 진행해 우리의 전통 박과채소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챔피언에 도전하기 위해 박과채소 재배농가에서는 출품일정에 맞춰 한 해 동안 땀 흘려 준비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보이고 있으며 도시민의 관심 역시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10년 동안 이 행사를 통해 박과채소의 영양학적 가치와 다양성, 활용 가능성을 알리고, 다양한 종류의 박과채소 종자를 보급함으로써 박과채소가 식품으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농촌관광의 자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기여해 왔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최동로 원장은 “박과채소는 영양이 풍부하고 다양한 보건적 기능이 있어 대표적인 웰빙 채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박과채소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고, 또 우량 전통박과채소를 발굴해 시상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행사 의의를 밝혔다. 문의 : 농촌진흥청 채소과 031-240-36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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