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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오송역 BRT도로 19일 개통 .....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2-09-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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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2-09-1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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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오송역 BRT도로 19일 개통

내년 3월까지 무료 시범운행…개통식은 태풍으로 취소

세종시와 KTX오송역을 연결하는 광역 BRT(간선급행버스체계)도로가 19일 개통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7일 국무총리실 이전에 맞춰 KTX오송역에서 세종시로 연결되는 BRT도로를 19일 오전 6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총길이 31.2km로 지난 2008년 8월 착공해 4년간 공사 끝에 완공됐으며 1조 2314억 원이 투입됐다. 이에 따라 오송역에서 정부세종청사까지 주행거리는 5km, 주행시간은 20여 분 단축될 전망이다.

BRT도로에서 무료로 시범 운행될 예정인 ‘바이모달트램.’

19일 개통하는 세종시-KTX오송역 BRT도로에서 무료로 시범 운행될 예정인 ‘바이모달트램.’

또 BRT 도로 개통과 함께 신교통수단으로 개발된 ‘바이모달트램’이 투입돼 내년 3월말까지 무료로 시범 운행될 예정이다. 시범 운행은 오송역~세종시~대전 반석역까지의 코스를 매주 월~금요일 운행할 예정이며 시간은 오전 6시~낮12시, 오후 3~9시이다.

‘바이모달트램’은 국토해양부 R&D사업으로 한국철도기술연구연이 개발했으며 버스 2대를 연결한 ‘2량 1편성’ 차량으로 93명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다. ‘바이모달트램’의 최고 속도는 시속 80㎞이다.

이재홍 행복도시건설청장은 “앞으로 BRT를 시범 운행하면서 문제점 도출 및 개선방안 등을 마련할 것”이라며 “대중교통의 운영주체인 세종시 등 관련 지자체와 협의해 BRT차량 결정과 운송업체 선정 등을 거쳐 내년 4월 이후 BRT를 본격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8일 오후 열릴 예정이었던 BRT도로 개통식은 제16호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취소됐다.

문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반시설국 교통계획과 044-860-9361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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