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상(韓商), 영종도 해양리조트에 1조 1180억 투자
세계 한상(韓商), 영종도 해양리조트에 1조 1180억 투자
인천 영종도에 1조원대 종합비즈니스 관광레저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한상) 소속 해외동포 기업인이 출자한 (주)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항만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영종도 준설토투기장에 종합비즈니스 관광레저단지 조성을 위한 민간투자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주)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국토해양부에 제출한 사업제안 내용은 인천공항 영종대교 인근에 조성된 총 315만㎡ 영종도 투기장에 총 1조 1180억원을 투자해 골프장·스포츠 파크 등 체육시설, 세계한상비즈니스센터·호텔 등 비즈니스 관광시설, 인천공항과 인천항만을 연계한 복합물류단지 및 해양생태공원 등 공공시설 설치 등을 담고 있다.
국토부는 (주)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제출한 사업제안내용이 항만법 등 항만개재발 법령과 항만재개발기본계획에 부합하여 제안서에 대한 전문적인 타당성을 판단하기 위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18일 검토의뢰했다. 이어 항만법령 등 법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KMI의 검토와 제3자 모집공고 등을 거쳐, 빠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제안서는 해외동포 기업인 모임인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가 주도해 국내에 투자하는 최초의 대규모 개발사업 제안으로, 사업제안이 확정될 경우 해외동포 기업인과 국내기업간의 협력·교류가 활성화되고 해외동포의 국내투자에도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2007년 이후 항만재개발사업구역 지정 이후 최초로 민간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현재 부산항만공사가 추진중 부산북항재개발사업 이외에 광양항 묘도투기장, 대천항 투기장 등 항만재개개발 구역을 중심으로 민간투자가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국토해양부 항만지역발전과 02-2110-86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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