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빤 F1스타일”… 싸이 F1 피날레 장식한다..
“오빤 F1스타일”… 싸이 F1 피날레 장식한다[F1 코리아 그랑프리] ⑦ K팝 콘서트 등 이벤트도 풍성 지상 최고의 스피드축제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2일 앞으로 다가왔다. 눈과 귀를 사로잡는 레이싱 별들의 대축제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이에 공감코리아에서는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인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매력에 대해 살펴본다.<편집자주> 전세계 6억명이 시청하는 꿈의 레이스 2012 F1 그랑프리. 최고 시속 350㎞의 박진감 넘치는 질주가 시작된다. 세계 3대 스포츠 중 하나인 F1 그랑프리는 188개국 약 6억 명이 TV중계를 통해 시청하는 스포츠 이벤트로, F1 코리아그랑프리는 오는 12~14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다.
올 시즌 20라운드 가운데 16번째 대회인 F1 코리아그랑프리는 12~13일 연습주행과 예선을 거쳐 14일 대회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전을 치른다. F1 경주용 차량은 ‘머신’으로 불리는데 한 대 가격이 100억원 이상 될 것으로 분석된다. 머신의 엔진 배기량은 2400㏄, 최고출력은 750마력에 달한다. 대회에는 12개팀에서 2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해 총 24명이 우승컵을 놓고 레이스를 펼친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F1 조직위원회는 오는 12일부터 개최되는 코리아 그랑프리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우선 ‘강남스타일’로 전세계를 열광시킨 싸이가 오는 14일 F1 관람객을 대상으로 ‘싸이 F1 특별 콘서트’를 열어 F1 코리아그랑프리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F1 코리아 그랑프리 메인 그랜드스탠드석(1만6000석) 티켓 구매자는 자기 자리에서 싸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나머지 티켓 구매자들도 입석 혹은 대형 전광판을 통해 콘서트를 볼 수 있다. F1 코리아 그랑프리 홍보대사인 가수 싸이는 지난 7월 ‘강남 스타일’을 발표한 이후 한국인 최초로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Youtube)에서 조회수 4억건을 돌파하고 최초로 빌보드 차트 2주 연속 2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싸이는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체커플래거로 나선다. F1 그랑프리 대회 체커플래그는 흰색과 검정색 체크무늬로 구성돼 있으며, 드라이버가 모든 랩을 마치고 경기가 종료되었음을 알리는 깃발신호다. 0.001초 기록을 다투는 냉철한 승부의 세계에서 가장 먼저 체커플래그를 받은 드라이버가 그 날의 우승자가 된다.
싸이의 축하공연뿐만 아니라 대회기간 대형 K팝 콘서트도 함께 진행된다. 연습경기가 열리는 12일 오후 4시 30분부터는 상설공연장에서 달샤벳, 코요테, 소찬휘 등 실력파 케이팝 가수 10팀이 참가하는 ‘나눔 뮤직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13일 예선이 끝난 이후 오후 4시 30분에는 상설공연장에서 ‘K팝 콘서트’가 열린다. 이 콘서트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동방신기, 시크릿, FT아일랜드 등 아이돌 10개 팀이 특별공연에 나설 예정이다. 비보이 댄스 경연대회, 난타공연, 인디밴드 락 페스티발 등의 행사도 열린다. 이외에도 전남도 내 각 시·군에서도 F1대회 개최를 기념하는 다양한 축제와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관람객이 주로 운집할 목포 평화광장에서는 대회기간 동안 외국팀 10개팀과 국내팀 9개팀이 참가하는 세계민속음악페스티벌이 열리고, 목포 필하모니 정기연주회(12일)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F1 조직위 관계자는 “두 번의 대회를 치르면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싸이와 소녀시대 등 K팝 주역들이 F1대회 홍보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F1대회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F1 입장권은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올해 대회 티켓 가격은 지난해보다 43% 저렴해졌다.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 개최되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박진감 넘치는 머신의 질주와 K팝 콘서트 등을 통해 전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
이 시각 주요뉴스 많이 본 기사 문화생활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