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대학 연계 심화과정 이수결과 대입 반영 안해
고교-대학 연계 심화과정 이수결과 대입 반영 안해교육과학기술부는 30일 “대학교육협의회는 사교육 유발 가능성 등을 우려해 그동안 ‘대입전형 기본사항에서 고교-대학 연계 심화과정 이수결과를 대학 입시에 반영하는 것을 금지해 왔다” 면서 “이러한 입장은 2014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까지 유지된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이날 자 경향신문의 <‘고교생, 대학 학점 이수’ 내년부터 대입반영> 제하 기사에서 “정부가 선행학습을 부추겨 사실상 고교생에게 대학교육과정을 미리 배우도록 부추기고 있는셈”이라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2012년도 고교-대학 연계 심화과정은 지역대학 중심으로 35개 대학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 대학 간 과정이수자에게 학점을 인정하고 있다. 대학교육협의회가 개발한 표준교육과정에 따라 강좌를 개설하고 대학간 프로그램 수준에는 차이가 없다. 또 인근 대학 심화과정을 수강하는 경우와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예산 허용범위 내에서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해 개인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다. 아울러 교과부는 우수한 학생들이 미리 대학 학점을 취득해 대학 진학 후 조기졸업 가능성이 커지므로 대학등록금 부담 경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 : 교육과학기술부 대학선진화과 02-2100-6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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