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수험생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해주세요”
“8일 수험생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해주세요”경찰, 수능 시험대비 특별 교통관리 실시 경찰청은 2013년도 대학수능시험이 치러지는 8일 오전 6시부터 저녁 7시까지 경찰관 7408명(교통경찰 2225, 지역경찰 등 5183)과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5786명을 시험장 주변 등 주요 간선도로 등에 배치해 수험생 편의를 위한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 올해 수능은 전국 1191개 시험장에서 실시하며 응시인원은 전년에 비해 2만5109명(3.6%)이 감소한 66만8522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이른 아침부터 수험생을 태운 자가용차량 등으로 인해 시험장 주변 간선도로 등이 심히 정체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험장 주변 반경 2km이내 간선도로에 교통경찰관과 모범운전자를 집중배치하고 대중교통과 수험생 탑승차량에 대한 우선권 부여 등 교통소통위주의 근무를 실시하고 시험장 주변의 불법주차로 인한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자치단체와 협조, 사전 주차단속요원을 배치해 불법 주차행위를 예방하기로 했다. 또 경찰협력단체(모범운전자 등)를 최대한 동원, 주요 지하철역, 정류장 등에 수험생 태워주기 안내 입간판(789개)을 설치, 수험생에 대한 편의제공과 함께 수험생 탑승차량에 우선권을 부여하고 수험생 탑승차량이 교통사고가 발생한 경우, 사고현장을 보존한 뒤 수험생 입실 완료 후에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듣기평가 시간대에는 잡상인이나 대형화물차량 등 소음이 많이 발생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원거리를 우회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수능 당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관공서, 국영기업체, 금융기관, 연구기관, 50인 이상 사업체 등 출근시간을 09시에서 10시로 1시간 조정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고 부득이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에는 시험장 전방 200m 전방에서 하차, 수험생은 도보로 입실하도록 한 후 차량은 되돌아가거나 지정된 주차 장소에 주차해 줄 것”을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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