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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희망나누기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2-12-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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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2-12-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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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희망나누기

- 북한이탈주민 선후배 멘토.멘티 연계-

- 웃음치료, 그린테라피 등 심리안정 및 화합 다져 -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해 북한이탈주민 상호만남과 교류로 이루어진 ‘함께하는 희망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

시청사 철쭉실에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경까지 열린 ‘함께하는 희망나누기’는 관내 거주 북한이탈주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웃음치료 강의, 그린테라피프로그램, 선후배간 멘토.멘티 연계 등으로 진행됐다.

웃음치료 강의를 통해 선후배간 친목과 교류의 장을 만들고 그린테라피(식물을 이용한 치료)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적 심리 치료법을 습득하는 한편, 선후배가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 행사 후에도 서로 연락하며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하나원 퇴소 1년 미만 북한이탈주민과 5년 이상 정착해 살고 있는 선배 북한이탈주민과의 만남의 시간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새 삶을 시작하는 북한이탈주민이 실질적으로 직면하게 되는 어려움의 해결을 위해 이미 정착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선배들과 교류하면서 희망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시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 간 친목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 장기적인 정착 지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갖고 우리 사회의 생산적 기여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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