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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학기술혁신역량 OECD 국가 중 9위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2-12-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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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2-12-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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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학기술혁신역량 OECD 국가 중 9위


-인구 100명당 유·무선 브로드밴드 가입자 수 1위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올해 국가과학기술혁신역량 평가 결과, 우리나라의 과학기술혁신역량이 OECD 30개국 중 9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우리나라 과학기술혁신역량의 현주소 파악을 위해 OECD 30개국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주요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우리의 과학기술혁신역량지수는 11.753점(31점 만점)으로 OECD 평균인 9.983점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과학기술혁신역량지수의 연평균 증가율은 1.4%로 OECD 연평균 증가율(1.12%)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내며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국가별 종합순위는 미국, 스위스, 일본, 독일, 스웨덴 순이었다.

특히 우리나라 인구 100명당 유·무선 브로드밴드 가입자 수와 하이테크산업의 제조업 수출액 비중은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산·학·연 공동특허, 연구개발투자총액, 산업부가가치 대비 기업연구개발투자 비율은 각각 2위를 차지하며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또한, 총 연구원 수(4위), 연간 R&D 투자 대비 특허건수(3위), GDP 대비 정부연구개발예산(5위) 등의 연구원 수 및 특허, R&D 투자 항목 등은 상위권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연구원 1인당 SCI논문 수 및 인용도(29위), 새로운 문화에 대한 태도(26위), 지식재산권 보호 정도(24위), 인구 중 이공계 박사비율(23위), 기업 간 기술협력(22위) 등의 질적 지표들은 취약했다.

창업활동지수(13위, 2011년 대비 ↑2위), 인구 만명 당 연구원 수(5위, 2011년 대비 ↑2위) 등 10개 세부지표가 개선됐으나, 학교에서 과학교육이 강조되는 정도(15위, 2011년 대비 ↓3위), 세계 상위 대학 및 기업수(10위, 2011년 대비 ↓2위) 등 8개 세부지표는 전년보다 감소했다.

국과위 관계자는 “지속적인 R&D 투자 확대 결과 과학기술 선진국들과의 격차는 좁혀지고 있다” 면서 “논문의 질적 수준, 지적재산권 보호, 기업 간 기술협력 등에 대한 범정부차원의 대응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번 분석 결과를 총평했다.

문의 :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성과관리과 02-724-8747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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