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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취업자 43만7000명 증가…10년만에 최대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3-01-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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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3-01-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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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취업자 43만7000명 증가…10년만에 최대

12월 고용률 58.3%…0.2%p 하락

통계청은 지난 9일 고용동향을 발표하며 “지난해 12월 고용률은 58.3%로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15~64세의 고용률은 63.7%로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했으나, 취업자는 2440만 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7만 7000명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고용동향에 따르면 제조업, 사업시설관리및사업지원서비스업 등에서 전년동월대비 취업자수가 증가하였으나, 건설업, 출판·영상·방송통신및정보서비스업 등에서 취업자수가 감소하면서 전체 취업자수 증가폭도 축소됐다.

실업률은 2.9%로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했다. 실업자는 73만 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8000명이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사업시설관리및사업지원서비스업,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 숙박및음식점업, 운수업 등에서 전년동월대비 증가한 반면, 건설업, 출판·영상·방송통신및정보서비스업, 도매및소매업 등에서 감소했다.

취업구조를 보면 임금근로자 중 상용직은 전년동월대비 45만 8000명 증가한 반면, 임시직은 11만1000명, 일용직은 8만명 감소하였고,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전년동월대비 1만 2000명 증가한 반면, 무급가족종사자는 2000명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쉬었음’ 등에서 감소하였으나, 연로, 가사, 재학·수강등에서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31만 5000명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취업준비자는 56만명으로 전년대비 1만 2000명 감소했고, 구직단념자는 19만 6000명으로 전년대비 1만 6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취업자수는 전년 대비 43만 7000명이 증가해 2002년 59만 7000명 증가 이후 10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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