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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쓰레기종량제 봉투, 보호작업장에서 제작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3-01-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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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3-01-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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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종량제 봉투, 보호작업장에서 제작

- 사회적기업 고용장애인 복지증진 기대-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올해 관내에서 사용되는 쓰레기종량제 봉투 전량(약130만 매)을 사회적기업 ‘용인시 보호작업장’ 시설에서 제작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보호작업장은 일반 고용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에게 고용 기회를 제공하면서 직업적응 훈련, 직업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재활시설이다. ‘용인시 보호작업장’은 지난 2000년 9월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용인시로부터 수탁 운영하는 용인시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으로 개소했다. 처인구 경안천로에 위치한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위치해있으며 지난 2010년 용인시 최초의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고 쓰레기종량제 봉투와 수제쿠키 생산 등의 사업을 전개해왔다. 쓰레기종량제 봉투의 경우 지난해에도 용인시 전체 물량 대비 57%를 발주 받아 제작했다.

이번 쓰레기종량제 봉투 제작 사업을 위해 용인시와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해 9월 용인시보호작업장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올해 1월 수의계약을 통해 쓰레기종량제 봉투 전량 제작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용인시 보호작업장은 올해 3ℓ~100ℓ용량의 음식물.일반.재사용.공공용 쓰레기 종량제 봉투 약 130만 매를 제작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 보호작업장 고용장애인 19명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자활 의욕 고취와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작업 환경 개선 등 근로장애인의 안정적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매출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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