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서 못 이룬 꿈, 폴리텍에서 이뤘습니다”
“명문대서 못 이룬 꿈, 폴리텍에서 이뤘습니다”한국폴리텍대학 2012학년도 졸업식…전문기술인력 1만 2000명 배출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LED전자과 수료예정인 성재모(남, 34세)씨는 국내 최고 명문대의 재료공학과를 졸업한 수재다. 그러나그는 뚜렷한 목표 없이 막연히 도전한 국가고시에서 수차례 낙방한 후 게임 중독에 빠져 긴 시간을 보냈다. 그랬던 그가 재기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폴리텍대학을 만났기 때문이다. 그는현재 고성능 임베디드 시스템을 개발하는 (주)하이버스 ODM사업부 H/W PART에서 근무하고 있다. 대학에서 배운 수학적 기초지식과 폴리텍에서 익힌 현장형 실무능력이 시너지 효과를 낸 것이다. 그는 15일에 열리는 2013학년도 남인천캠퍼스 수료식에서 전체 수석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성재모씨는 “명문대에서 못 이룬 꿈을 폴리텍에서 이루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학력보다는 실력을 쌓아 취업하고자 한다면 한국폴리텍대학이 정답이다”라는 말로 미취업자들에게 조언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2012학년도 다기능기술자(2년제 산업학위)과정, 기능사(1년, 6월 직업훈련)과정 및 기능장과정 등 총 1만 2200명에 대한 졸업(수료)식을 2월 6일부터21일까지 개최한다. 전국 34개 캠퍼스를 보유한 한국폴리텍대학은 올해 다기능기술자과정 6339명, 기능사과정 5598명, 최고 기능인력 양성과정인 기능장과정에서 263명을 배출했다. 이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49명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 상장이 수여되며 56명에게는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운영하는 정규과정인 다기능기술자(2년제 산업학사학위)과정은 23개 캠퍼스에서 운영되며, 2년제 전문대학 졸업과 동등한 산업학사 학위가 수여된다. 기능사과정은 24개 캠퍼스에서 운영되는 취업을 위한 직업교육훈련과정으로 1년간 전액 국비(무료)로 직업훈련을 받아 국가기술자격 취득 후 취업과 연계된다.이달 22일까지 201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기능장과정은 5개 캠퍼스에서 운영되는 과정으로 기능기술직에 종사하는 재직자근로자가 야간에 기능계의 최고 권위의 기능장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교육훈련을 받는 과정으로 전액 국비로 운영된다. 아울러, 한국폴리텍대학은 전문대졸 이상의 재직자가 4년제 대학 졸업과 동등한 자격이 주어지는 공학사 학위를 수여받을 수 있는 학위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한국폴리텍대학 학사팀 02-2125-65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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