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3차 인선 발표…조각 마무리.....
새 정부 3차 인선 발표…조각 마무리-경제부총리 현오석,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김종훈 내정 통일 류길재, 농림축산 이동필, 산업통상 윤상직, 복지 진영 환경 윤성규, 고용 방하남, 여성가족 조윤선, 국토 서승환, 해양 윤진숙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17일 새 정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 현오석 현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을 내정했다. 또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는 벤처기업가에서 세계 최고 IT연구기관의 수장이 된 김종훈 미국 알카텔 루슨트 벨연구소 최고전략책임자가 발탁됐다. 통일부 장관에는 류길재 한국북한연구학회 회장, 농림축산부장관에는 이동필 농촌경제연구원 원장, 산업통상자원부장관에는 윤상직 지식경제부 1차관, 보건복지부장관에는 진영 새누리당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환경부 장관에는 윤성규 한양대 연구교수, 고용노동부장관에는 방하남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여성가족부장관에는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 국토교통부장관에는 서승환 연세대 교수, 해양수산부장관에는 윤진숙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이 각각 지명됐다.
박 당선인은 이날 이런 내용의 11개 부처 장관 내정자 인선을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통해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13일 6개 부처 장관 내정자 발표에 이어 이날 추가인선으로 새 정부 조각이 완료됐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내정된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 원장은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장과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 등을 역임했다.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는 벤처기업 유리시스템스를 세워 세계적인 벤처신화를 이루고, 현재는 알카텔 루슨트 벨연구소 최고전략책임자를 맡고 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 내정자는 30년 가까이 북한문제를 연구해 온 대표적인 전문가로서 합리적이고 균형적 시각으로 대북정책에 대해 접근해 왔다. 현재 북한연구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농림축산부 장관에 지명된 이동필 현 농촌경제연구원 원장은 농촌경제연구원에서 기획실장과 농촌발전연구센터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발탁된 윤상직 현 지식경제부 1차관은 30여 년간 공직에 재직하면서 무역, 투자, 자원개발, 중소기업 등 산업경제 업무 전반을 경험했다.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인 진영 의원은 현재 새누리당 정책의장과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환경부 장관에 내정된 윤성규 한양대 연구교수는 환경부에서 수질보전국장과 환경정책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인 방하남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노동전문가로 그동안 고용과 복지의 연계를 강조해 왔다.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인 조윤선 전 국회의원은 법조인 출신으로 한국시티은행 부행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당선인의 대변인을 맡고 있다. 국토교통부 장관에 내정된 서승환 연세대 교수는 지역경제 및 주택 정책 전문가로 앞으로 내실 있는 국토교통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며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인 윤진숙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여러 보직을 역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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