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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폴란드서 시범행사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3-02-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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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3-02-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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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폴란드서 시범행사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이 폴란드에서 태권도 확산에 나섰다.

폴란드 한국문화원은 지난 15일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이 태권도 시범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국기원_태권도_시범단이_공중_점프_발차기_격파_시범을_보이고_있는_장면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이 공중점프 발차기 격파시범을 보이고 있다.

이날 공연은 ‘태권도의 전설과 혼 그리고 꿈’ 이라는 주제로 우리 전통음악과 함께 태권 안무, 품새, 격파, 대결 시범을 보였으며 현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앵콜 퍼포먼스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말춤을 선보였으며 관객들과 함께 춤을 추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특별 초청된 대구시 국제예술단 국악공연단은 해금과 대금 독주, 사물놀이를 연주해 시범 전 행사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우시노프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레나 쉐빈스카 폴란드 IOC 위원, 크라취니츠키 올림픽위원장, 야첵 스쿠비스 올림픽태권도협회장, 피오트르 구지아트 우시노프 구청장, 일반시민 등 13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잔류하게 된 것을 다함께 축하했다.

국기원_태권도_시범단이_공연을_마치고_한국과_폴란드_양국_국기를_펼친_채_관중들에게_인사하고_있는_장면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이 공연을 마치고 한국과 폴란드 양국 국기를 펼친 채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레나 쉐빈스카 IOC 위원은 한-폴 양국간 체육분야 교류협력 증진 공로를 인정 받아 태권도 명예단증을 수여받았다.

이레나 쉐빈스카 IOC 위원은 “올림픽 정식종목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인 태권도가 이번 시범공연을 통해 널리 홍보돼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수련할 수 있는 세계적 스포츠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폴란드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폴란드에서는 폴란드올림픽태권도협회 주관으로 매년 국제오픈태권도대회가 개최돼 전 세계 30여개국 8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오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1만여명의 태권도인들이 86개 클럽에서 활발한 수련활동을 해오는 등 폴란드내에서 태권도 붐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 하루 전인 14일에는 우리 기업체 생산 공장이 위치하고 있는 므와바 지방도시에서 같은 행사가 개최돼 공단 현지 직원들과 가족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으며 지방시민들의 태권도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제공 : 폴란드 한국문화원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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