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휴대폰 소액결제 사기 ‘스미싱’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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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싱 문자메시지 캡처. |
권익위는 국민신문고로 접수된 휴대폰 소액결제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지난 1월부터 2월 25일까지 접수된 스미싱 민원이 총 260건으로 대폭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 친숙한 유명 패스트푸드의 할인·무료쿠폰이 전송되었다는 메시지를 무심코 클릭했다가 현금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으로 피해가 발생했으며 실제로 햄버거 무료쿠폰 문자를 클릭했다가 15만원이 결제된 사례, 아이스크림 할인쿠폰이 도착했다는 문자를 확인한 뒤 삭제를 했으나 34만원이 청구되는 사례 등이 있었다.
민원발생은 1월 초에는 주로 수도권에서 발생했으나 2월 중순 이후부터는 지방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으며 기존 소액결제 피해는 휴대폰에 익숙하지 않은 연령층에서 피해가 컸던 반면, 스미싱은 휴대폰에 익숙한 30대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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