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요일)

회원가입

대학등록금 평균 667만8000원…2년 연속 인하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3-04-25 11:01
  • |
  • 수정 2013-04-25 11:01
  • |
  • 조회수 843회
글자크기


대학등록금 평균 667만8000원…2년 연속 인하 

올 1학기 개설 강좌수 증가…‘학점 인플레’ 현상 개선

대학 등록금이 2년 연속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전국 4년제 일반대학 173개교의 주요 공시내용을 분석한 결과, 173개 4년제 일반대학의 2013학년도 연간 평균 등록금은 667만 8000원으로 전년(670만 9000원)보다 3만 1000원(0.46%) 인하됐다.

2012학년도 등록금 인하율은 4.3%였다. 교육부는 특히 올해 물가인상률 2.3%(한국은행 경제전망)를 고려할 경우 등록금 실질 인하 효과는 더 클 것으로 추정했다. 

국·공립대학의 1인당 등록금은 409만 6000원으로 전년(410만 4000원)대비 0.19% 인하했고, 사립대학은 733만 9000원으로 전년(737만 4000원)대비 0.47% 내렸다.

수도권대학의 1인당 등록금 역시 759만 3000원으로 전년(764만 9000원)대비 0.73% 감소하고, 비수도권대학은 621만 9000원으로 전년(623만 8000원)대비 0.30% 인하했다.

또한 전국 4년제 일반대학 173개교의 ’13년도 1학기 개설 총 강좌수는 29만 3342건으로 전년(28만 8294건)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위 말하는 ‘학점 인플레’ 현상도 다소 개선됐다.

전국 4년제 일반대학 173개교의 ’12학년도 재학생이 각 교과목에서 취득한 성적분포를 살펴보면, B학점 이상 취득학생의 비율이 71.9%(A학점 35.0%, B학점 36.9%)로 전년(73.0%)보다 1.1%p 감소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달부터 새롭게 개편된 ‘대학알리미(www. academyinfo.go.kr)’ 시스템을 통해 대학정보공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과 공시업무 효율성을 개선했다.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저작권자 © 시민방송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민방송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정치더보기

조달청, 집중호우에 따른 비상점검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