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원장 박흥수)이 제작한 애니메이션‘구름빵 시즌2’가 프랑스 전역에 방영된다.
춘천시와 진흥원에 따르면 진흥원이 한국방송공사(KBS), 중국 카룽사(Carloon),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디피에스(DPS)와 공동 제작한 ‘구름빵 시즌2’가 잇따라 유럽에 진출하고 있다.
이 애니메이션 시리즈(78편)는 프랑스 주요 4개 케이블방송사 중 하나인 카날 플뤼(CANAL PLUS)를 통해 프랑스 전 지역에 방영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이미 핀란드, 아일랜드, 노르웨이 공영방송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에 4번째로 유럽지역 배급망을 갖게 됐다.
카날 플뤼는 약 1,3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프랑스 인기 케이블 TV채널로 한류스타 ‘소녀시대’, ‘싸이’가 출연한 바 있다.
진흥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태국과 말레이시아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해외 시장개척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태국의 주요 6개 국영방송사 중 하나인 모더나인(Modernine)과 계약을 체결, 태국 공중파 채널을 타는 한국 최초의 애니메이션으로 이달 2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말레이시아 국영방송 티브이와는 구름빵 시즌 1 방영 계약을 체결, 현재 현지어로 더빙작업 중이며 방송 편성 일정 등을 협의 중이다.
진흥원은 이번에 프랑스 방송사 계약을 계기로 해외 진출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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