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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의 신약산업, 국제적 연계기반 갖췄다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3-06-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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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3-06-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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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의 신약산업, 국제적 연계기반 갖췄다

  춘천시의 신약산업이 국제적 연계기반을 갖추게 됐다.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이시우)에 따르면 세계적인 항체의약품 연구, 개발, 인증 기관에 이어 생산기업, 판매망까지 확보하게 돼 나노바이오 융합지구 조성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시에는 세계 최대 연구기관인 미국 바텔연구소 투자기업인 ISS社, 세계 최고의 바이오기술을 확보한 미국 스크립스연구소 항체의약품 한국분원인 SKAI연구소가 운영되고 있다. 
 

ISS사는 신약 전임상, 효능 인증, SKAI연구소는 항체의약품 기초 연구,개발 분야를 맡고 있다.
지난 달에는 지역 기업인 (주)애드바이오텍이 캐나다 항체의약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퀘스트파마텍과 투자협정을 맺었다. 

차세대 항체치료제 공동연구개발과 생산제조를 위한 합자회사를 설립키로 한 것.  퀘스트파마텍은 현재 자체 개발한 난소암 항암치료제 임상과 10개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애드바이오텍은 이번 협약으로 파마텍의 항체의약품 원천기술과 특허 공동소유, 국내외 제약사 기술이전 수익공유뿐 아니라 생산제조권을 독점 확보했다. 

두  회사는 막바지 단계인 임상시험이 끝나면 300억원 규모의 항체치료제 및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춘천에 설립키로 했다.  파마텍은 향후 춘천 이전 의사도 갖고 있다. 

 바이오진흥원은 지역 기업이 파마텍이 20여년간 다져 놓은 미국, 유럽의 국제적 항체의약 협력망을 공유할 수 있게 된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지역 자체적으로 연구개발, 임상, 생산, 국제적 판매망 등 생물의약 집적기반을 갖추게 된 것.  

이같은 기반구축으로 기존 후평동 하이테크벤처타운, 거두농공단지 관련 기업망에 향후 동춘천산업단지의 제약특화산업단지 개발까지 추가되면 나오바이오 융합지구 조성사업의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나노바이오 분야는 바이오 물질을 극미세 수준에서 조작 제어하는 융합기술로 관련기술 산업화, 생산기반, 수출 거점을 구축하는 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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