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산청 출신 미스코리아 진 유예빈씨(21)가 산청 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산청엑스포조직위원회는 4일 오전 11시 30분 조직위 브리핑룸에서 미스코리아 사업팀 및 조직위 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예빈씨를 산청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유씨는 산청군이 고향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를 졸업한 후 경상대 의류학과 4년 재학 중 2013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됐다.
조직위는 유씨가 산청 출신으로 고향 사람들의 남다른 자랑거리가 되고 있는 점을 감안, 유씨가 가장 지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홍보활동을 할 수 있으리라 보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유예빈씨는 “산 좋고 물 맑은 고향 산청의 기운 덕분에 미인이라는 소리를 듣고 자랐다. 이러한 내 고장에서 건강을 주제로 한 세계전통의약 엑스포가 열린다는 것을 알았고, 홍보대사 제안에 흔쾌히 응하게 됐다”며 “최선을 다해 산청엑스포를 널리 알려 지리산 힐링 기운이 넘치는 산청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도록 하겠다”고 해맑게 웃었다.
최구식 집행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유씨가 산청엑스포 홍보대사를 수락해 무척 감사하다“며 ”유씨의 산청엑스포 홍보는 건강과 아름다움에 관심 많은 현대인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라며 깊은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유씨의 홍보대사 위촉으로 조직위가 위촉한 홍보대사는 유씨를 포함해 탤런트 이순재, 만화가 허영만, 가수 윤수일,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혜민 스님, 산악인 엄홍길, 탤런트 홍아름 등 총 8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