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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되려면 사람을 좋아해야…”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3-07-08 13:02
  • |
  • 수정 2013-07-08 13: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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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되려면 사람을 좋아해야


“5
, 소명여중 학생 등, 부천시청 방문



시장이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 “대통령이 하는 일 중에서 외교, 국방을 뺀 시민의 생활에 관련된 거의 모든 일을 합니다. 물론 제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시 2300여 명의 공무원들이 하죠.”

 

시장으로써 가장 보람된 일은 무엇이었습니까? , “‘장수텃밭이요. 최근에 경로당 어르신들에 텃밭 5개씩을 나눠드리고 상추, 토마토, 고추 등 농사를 짓게 했더니 어르신들이 농사경험을 살려 흙을 만지면서 활력을 되찾게 되어 삶의 보람을 찾은 것 같습니다. ”

 

시장이 되려면 어떤 공부를 해야 합니까?”, “요즘은 전망과 진로가 융합되어 있습니다. 그물을 넓게 펴서 여러 분야의 다양한 경험이 중요하죠. 이런 경험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을 좋아해야 합니다. 그리고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럿이 함께 하려는 태도가 중요하죠.”

 

최고의 여성 지도자가 되고 싶다는 함단비(소명여자중학교 2학년)학생의 질문에 김만수 부천시장이 한 답변이다.

 

부천시는 매주 수요일 시청 청사 투어를 마련해 시민에게 시장 집무실부터 민원콜센터, 재난종합 상황실, 아트센터, 만화카페, 도시계획 전시관 등 시청을 공개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석천초등학교 2학년 학생부터 소명여자중학교 3학년까지 20여명의 학생들이 시청을 방문했다.

 

이날 일정은 중요사항을 협의 결정하는 창의실을 시작으로 상추, 토마토, 케일 등 실내 정원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집무실을 거쳐 옥상조경, 민원콜센터, 재난종합 상황실, 도시계획 전시관 등을 돌아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시청 청사 투어는 앞으로도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코스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은 1회당 20명 정도로 제한한다. 신청은 부천시청 홈페이지(오른쪽 상단) 또는 전화(032-625-2345~7), 트위터@bc_communi 로 하면 된다.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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