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길재 통일부 장관, 이산가족 위로...
류길재 통일부 장관, 이산가족 위로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25일 오후 이산가족상봉이 예정됐던 허경옥 할머니의 서울 종로구 통인동 자택을 찾아가 위로했다. 허경옥 할머니는 6.25전쟁으로 가족들과 헤어진 사연을 설명하면서 하루 빨리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재개돼 가족들을 만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류 장관은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연기된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위로했다. 북한은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불과 나흘 앞둔 지난 21일 일방적으로 행사 연기를 발표했다. 이에 통일부는 성명을 통해 “북측의 연기는 며칠 후면 헤어졌던 가족을 만난다는 기대감에 부푼 200여 가족의 설렘과 소망을 하루아침에 무너뜨린 것”이라면서 “이산가족과 국민 가슴에 대못을 박는 반인륜적 행위로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문의 : 통일부 통일정책실 이산가족과 02-2100-5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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