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준표 기자] 7일(월) 밤 11시 15분 방송된 SBS [힐링캠프]는 9살 연하의 배우 정석원과 화제 속에 결혼을 한 가수 백지영이 결혼 후 첫 출연해 자신의 결혼생활의 세밀한 부분까지 소개해주었다.
백지영은 “결혼하고 정석원이 나한테 하는걸 보면서 내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보다” 라고 말하며 행복감을 밝혀 듣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그러나 MC들의 잇단 질문에 "남자들은 다 철이 없다.", "석원씨는 엄청 더러운 편이다"라고 숨겨진 가정생활의 내막을 폭로하기도 하는 등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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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PR |
댄스가수에서 발라드가수로 전향해 6년 만에 [사랑 안 해]로 재기에 성공한 백지영은 “[사랑 안 해]는 한 가닥 남은 동아줄이었다”고 고백하였다.
앨범을 내기 위해 직접 발로 뛰어 회사를 찾아 다녔지만 거절 당했던 사연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백지영은 재기에 성공하기 위해 걸렸던 6년 이라는 긴 시간 동안 자신을 갈고 닦는 노력을 했다고 고백했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그 여자’, [아이리스]의 ‘잊지 말아요’ 그리고 최근 [굿 닥터]의 ‘울고만 있어’까지! 부르는 OST 마다 대박행진을 이어가 ‘OST의 여왕’이라 불리고 있는 백지영은 이날 [사랑안해] [잊지 말아요] 등을 즉석에서 불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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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PR |
백지영은 OST로 벌어들인 수입에 대한 질문에 “[그 여자]와 [잊지 말아요]가 통장에 들어온 돈으로 제일 많았던 거 같다”고 밝히는 등 당당한 자세를 잃지 않았으나, 동시에 마치 OST의 주인공이라도 된 것처럼 감정 몰입한 자세를 보여주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총 맞은 것처럼] 노래는 남자 친구에게 느닷없는 이별 선언을 듣고 망연자실한 여심의 전후 심리묘사와 가사에 얽힌 극적인 배경을 들려주는 등, 흥미로운 시간들로 계속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