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이 맛이야!…‘맛있는 여행’
가을은 이 맛이야!…‘맛있는 여행’한국관광공사 등 21개 기관 공동 ‘음식관광’ 주제로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 쾌청한 공기와 푸른 하늘. 가을만큼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또 있을까? 볼거리만큼 풍성한 가을 먹거리가 함께한다면 여행은 더 풍요로워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1개 기관과 공동으로 ‘음식 관광’을 주제로 한 하반기 국내 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시작한다. 주제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맛있는 여행’이다. 전국 41개 음식 관련 축제 및 행사, 전통시장과 음식체험시설, 농어촌 체험마을 등을 소개하고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좋은 먹거리 정보를 제공한다. 국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와 최근 불황을 겪고 있는 수산물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다. 전용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전국 방방곡곡의 다양한 음식 문화와 주변 관광지 정보, 지역의 음식문화체험 관광 상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청정지역 건강여행’, ‘기차 타고 별미여행’ 등 주제별로 분류돼 있어 검색이 간편하다. 숨겨진 명소와 입맛 돋우는 맛집 정보가 가득하다. ‘내가 추천하는 여행지 먹거리’, ‘구석구석 별미여행 참가자 모집’, ‘착한 가격 업소를 찾아라’ 등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머리 속 고민이, 가슴 속 스트레스가 일상을 흔든다면 과감하게 떠나자. 가을이 지금 나를 부르고 있다. 지리산. 굳이 많은 설명이 필요 없는 우리나라의 명산이다. 남강과 섬진강의 출발점인 지리산은 기묘한 산세와 특유의 웅장함으로 찾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화엄사·연곡사·쌍계사 등 유서 깊은 사찰과 국보급 문화재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특히 지리산 주변 트레킹 코스인 둘레길은 이제 대한민국 국민이 꼭 가봐야 할 유명 관광지가 됐다. 지리산에서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피아골 단풍축제가 열린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단풍을 만끽한 뒤엔 지리산의 7품 7미와 만나보자.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이 추천한 둘레길 7품 7미는 지리산권 7개 시·군의 7가지 특산물과 지리산 생태환경에서 만들어진 7가지 먹거리를 뜻한다. 천혜의 땅 지리산의 기운을 받아 만들어지는 특산물과 청정 먹거리는 지리산이 여행객에게 주는 소중한 선물이다. 지리산(智異山)은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이 된다’ 해서 붙은 이름이다. 올 가을 자연의 지혜와 마주해 보자. 대한민국 구석구석 ‘맛있는 여행’ food.visitkorea.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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