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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벤처투자 1조원 돌파, 2001년 이후 최대....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4-01-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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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4-01-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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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벤처투자 1조원 돌파, 2001년 이후 최대

벤처투자조합 결성규모 1조 5374억원…전년대비 99% 증가

 

지난해 우리나라의 벤처투자 규모가 1조 3845억원으로 200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투자조합 결성규모도 1조 5374억원으로 2012년의 7727억원 대비, 99.0% 증가했다.

중소기업청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벤처투자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3년도 벤처펀드 투자 동향’ 분석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지난해 신규 벤처투자 규모 및 투자업체수는 1조 3845억원, 755개사로 2012년 1조 2333억원, 688개사와 비교해 각각 12.3%, 9.7%가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소프트웨어, 모바일, IT 등) 및 생명공학(의약, 바이오 등)의 비중이 2012년 대비 각각 6.7%, 2.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콘텐츠(영화, 콘텐츠 등)의 비중은 2012년에 비해 다소 감소(7.6%)했으나 투자 업체수는 5.3% 늘어났다. 

업력별 벤처투자 현황을 보면 창업 초기 기업(설립 3년 이내)에 대한 투자는 3699억원으로 전년(3696억원)과 비슷했다. 투자 업체 수는 전년보다 18% 증가한 354개를 기록했다.

업력별로는 3년 이내의 창업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는 3699억원으로 2012년 3696억원과 비슷했다. 투자업체수는 전년대비 18% 증가한 354개를 기록했다. 

업력 3~7년의 중기기업은 3259억원으로 2012년 3137억원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며 7년 이상된 후기단계 기업에 대한 투자액은 5500억원에서 6887억원으로 크게 상승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 같은 투자 증가 원인은 ‘벤처·창업자금 생태계 선순환 방안’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태펀드 출자 확대, 벤처펀드·코스닥 규제 완화 및 크라우드 펀딩 제도 신설 등을 통해 투자를 독려하고 창조경제 구현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중소기업청 042-481-4422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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