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기대 높아져…2분기 제조업 경기 ‘낙관’
경기회복 기대 높아져…2분기 제조업 경기 ‘낙관’경기전망지수 110…11분기만에 최고치 기록 올해 2분기(4~6월) 제조업의 경기전망지수가 11분기만에 최고치로 집계되면서 경기가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분기 경기전망을 나타내는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가 11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1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경기가 나아질 것이란 기대가 크고 이하면 반대다. 전망BSI는 지난 2011년 3분기 111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1분기 87까지 떨어지는 등 줄곧 100 내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반도체(137), 기계 및 장비(117), 비금속·석유정제(114) 등의 분야에서 경기 개선이 크게 기대됐다. 부문별로는 매출(114), 내수(113), 수출(106)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경상이익(98)은 1분기보다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지난 1분기 기업들의 체감 경기실적을 나타내는 시황지수는 84로 기준치인 100을 밑돌아 기업들은 경기 하락을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조사대상 전 업종에서 이전 분기 대비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전자(75)와 철강(82)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부문별로는 경상이익(102)을 제외한 매출(84), 내수(85), 수출(90)의 실적치가 이전 분기에 비해 부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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