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부산 국제 모터쇼
- 역대최대 규모! 역대최대 수출상담성과 달성!!
개막 5일째를 맞이하는 부산국제모터쇼가 전시면적, 출품신차, 총차량 대수 등 외형적인 성장이 확인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부산모터쇼와 동시개최된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이하 GTT)에서 역대 최대의 성과가 나오며 질적으로도 성장했음이 증명되었다.
GTT는 부산국제모터쇼의 특징 중 하나인 동남권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기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난 5월 29일 모터쇼와 동시에 개막하여 이틀동안 벡스코 신관 3층에서 국내외 154개사 174부스 (상담부스 포함 414부스) 규모로 개최되었다.
주관사인 코트라 집계결과 이번 GTT에서는 수출상담 15억2천만달러, 계약추진 4억5천만달러로 2012년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거둔 7억3천만달러의 수출상담액 대비 50% 이상 늘어난 성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벡스코와 코트라는 부산국제모터쇼와 GTT의 지속적인 연계를 협의했다.
한편 관련 관, 산, 학 단체 등의 방문도 이어졌는데 벡스코 컨벤션홀 202호에서는 전국 시도 자동차관련 기관 및 공무원 등 50여명이 모여 지역별 자동차산업 발전방향과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경남 김해소재의 한 부품업체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10여명과 함께 모터쇼 현장을 방문하여 한국의 발전된 자동차업계를 경험하고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했으며 부산의 오래된 향토기업에서도 임직원들이 내방하여 2년마다 돌아오는 부산최대의 자동차 축제를 즐겼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일선 학교에서 단체관람으로 모터쇼를 찾는 발길이 이어졌다. 부산진구와 연제구 소재의 중학교에서 학생 1천여명이 체험학습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벡스코 야외전시장에서 입장준비를 시작했다. 2학년 정모군은 “2012년에는 부모님과 함께 왔었는데 올해는 학교친구들과 함께 모터쇼를 볼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며 설레는 마음을 나타냈다. 또한 대전의 한 여고에서는 “디자인저널”이라는 신문제작을 위한 취재차 학생 22명이 부산국제모터쇼를 찾았다며 행사 기획부터 홍보, 장치까지 전반적인 사항을 사무국측에 문의하고 현장을 꼼꼼히 둘러보고 돌아갔다.
또한 모터쇼에 참가한 한 완성차업체에서는 평소 지속적인 교류를 맺고 있던 지역장애인 단체 20여명을 현장에 초청하여 직원들이 직접 차량을 안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조모씨는 “이렇게 초대를 해줘서 굉장히 고맙고, 장애인을 위한 차량 개발에 매진해 주기를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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