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경찰대, 부산과 인천에서도 출범
관광경찰대, 부산과 인천에서도 출범관광객 몰리는 해수욕장 등 집중 배치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찰청은 지난해 10월 서울 관광경찰대가 발족한 데 이어 오는 3일과 4일 부산과 인천에도 관광경찰대를 출범시킨다고 2일 밝혔다.
부산·인천 관광경찰대원으로는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 능력이 뛰어난 경찰관들 가운데 선발했다. 부산 관광경찰대는 35명, 인천은 24명이다.
관광 분야와 친절 교육을 실시해 관광경찰로서 필요한 소양을 갖추도록 했다.
관광경찰들은 해운대·광안리·자갈치시장과 인천공항·송도·차이나타운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이들은 ▲ 관광지 범죄 예방·기초질서 유지 ▲ 관광 불법행위 단속·수사 ▲ 외국인 관광객 안내·불편사항 처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문체부와 경찰은 관광객이 몰리는 해수욕장 개장기간에는 해운대와 광안리에 관광경찰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릴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는 주경기장에 관광경찰 안내부스를 설치하고 안내·통역 지원 활동을 벌인다.
문체부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관광을 저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서울특별시·부산광역시·인천광역시·한국관광공사 등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비정상적 관행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다시 찾고 싶은 안전한 관광한국’을 만드는 데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진흥팀 044-203-28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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