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로타리 클럽(회장 김종민)은 지난 10월 27일 혼자서 7남매를 키우고 있는 사가야 사찌꼬씨의 주택 신축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장흥군 희망복지 지원단은 3년 전 갑작스럽게 남편과 사별하고 비좁은 월세집에서 7남매를 키우고 사가야 사찌꼬씨를 사례관리대상으로 지정하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후원과 연결하고, 아파트 미화관리원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소개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왔다.
사찌꼬씨의 어려운 상황이 알려지면서 장흥로타리클럽은 자발적인 후원금을 모금하여 새집 짓기를 돕고 나섰으며, 전라남도 공동모금회,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등 후원 기관과 연계하여 희망가꾸기 신축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장흥로타리클럽은 신축비용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공사를 직접 맡이 시행하고, 완공 후에는 가구와 입주 물품까지 마련할 수 있도록 3천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마련하여 전달하였다. 한편, 장흥군은 희망2015 나눔 캠페인 기간을 맞이하여 후원릴레이를 추진하고 있다.
한 독지의 1백만원의 후원금을 시작으로 출발한 이번 캠페인은 후원을 희망하는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과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마음들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