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복지부 예산 53조 4725억 확정…14% ↑
내년 복지부 예산 53조 4725억 확정…14%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의료지원 등 확대
내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이 53조 4725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복지부는 내년도 예산이 정부안 대비 1조 5445억원이 증액(69개 사업)되고 88억원이 감액(8개 사업)되면서 1조 5357억원이 순증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 총지출 규모는 올해 예산(46조 8995억원) 대비 6조 5730억원(14.0%)이 증가한 53조 4725억원으로 확정됐다.
예산은 2014년 대비 3조 7595억원(12.8%) 증가한 33조 2300억원, 기금은 2014년 대비 2조 8135억원(16.1%) 늘어난 20조 2425억원이다.
주요 증액사업은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와 의료지원 확대다.
구체적으로 ▲생계급여(652억) ▲의료급여(214억) ▲주거급여(1조1073억) ▲교육급여(1353억) ▲암환자의료비 지원(30억) ▲희귀난치성유전질환자 지원(33억)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지원(20억)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41억) ▲영유아보육료지원(470억) ▲어린이집지원(284억) 등이 증액됐다.
반면 감액된 사업들은 ▲공익제보자신고포상금(2억) ▲뷰티산업선진화(4억2500만원) ▲100세사회 대응 고령친화제품R&D(14억) ▲제약산업 육성지원(5억) ▲저출산고령사회 대비 국민인식개선(5억) ▲원격의료제도화기반구축(6.4억) ▲의료시스템수출 지원(5억) ▲국가금연지원서비스(46억) 등이다.
문의 : 보건복지부 재정운용담당관 044-202-2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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