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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중국인 제주 땅 매입 증가 두드러져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4-12-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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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4-12-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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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중국인 제주 땅 매입 증가 두드러져

전체 외국인 소유 토지 336만㎡ ↑… 전 국토 0.2% 차지
    
지난 3분기 중국인의 제주 땅 매입 증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3분기 말 기준으로 국내에서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 면적이 2억 3142만㎡(231.42㎢)로 국토면적 10만266㎢의 0.2%를 차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금액(공시지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33조 2937억원 이다.
소유 주체별로는 외국국적교포가 1억 2522만㎡(54.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합작법인 7408만㎡(32.0%), 순수외국법인 1,883만㎡(8.1%), 순수외국인 1271만㎡(5.5%), 정부·단체 58만㎡(0.3%) 순으로 나타났다.
소유자 국적별로는 미국 1억 2346만㎡(53.4%), 유럽 2406만㎡(10.4%), 일본 1722만㎡(7.4%), 중국 1197만㎡(5.2%), 기타 국가 5471만㎡(23.6%) 순으로 집계됐다.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 용지 비중이 1억 3459만㎡(58.2%)으로 가장 크고, 공장용 6712만㎡(29.0%), 주거용 1537만㎡(6.6%), 레저용 822만㎡(3.6%), 상업용 612만㎡(2.6%) 순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경기 3992만㎡(17.3%), 전남 3662만㎡(15.8%), 경북 3585만㎡(15.5%), 충남 2113만㎡(9.1%), 강원 2071만㎡(9.0%) 순이다.
한편 3분기 동안 외국인 토지소유변동은 671만㎡를 취득하고 335만㎡를 처분해 336만㎡(1.48%)가 증가했다. 금액으로는 2835억 원(0.86%) 늘었다.
주체별로는 순수외국법인 233만㎡, 합작법인 111만㎡, 순수외국인이 42만㎡ 증가했고 외국교포는 50만㎡ 감소했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365만㎡로 가장 많이 늘었다. 이어 일본 28만㎡ 순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제주 409만㎡, 경기 36만㎡, 강원 34만㎡, 충남 10만㎡ 증가했다. 반면 전남은 82만㎡, 경북은 62만㎡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중국인들의 제주도 토지매입이 증가했다”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추진하는 제주신화역사공원 부지 232만㎡와 제주헬스케어타운 부지 30만㎡ 등 대형 프로젝트와 관련한 땅을 중국인이 집중적으로 사들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의 :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과 044-201-3400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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