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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학교급식 식중독 최다 발생…전국 합동점검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5-08-1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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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5-08-1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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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학교급식 식중독 최다 발생…전국 합동점검

식약처, 다음달 4일까지…학교·식재료 공급업체 등 대상
    
가을 새학기가 시작되는 9월이 1년 중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0∼2014년) 학교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220건 가운데 9월의 식중독 발생 건수가 33건(15.0%)으로 가장 많았다.
한 달 평균 6.6건의 식중독이 발생한 셈이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교육부와 함께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전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하반기 점검 대상 학교(4368개교) ▲상반기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 학교 및 식재료공급업체 ▲학교로부터 반품 이력이 있는 식재료 공급업체 ▲채소류 등 비가열식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행위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보존식 적정 보관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학교 매점을 대상으로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여부도 병행·점검할 방침이다.
점검은 지방식약청,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진행한다. 
이와는 별개로 식약처와 교육부는 전국의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개학 전 학교장, 영양교사 대상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연중 학교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등도 실시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급식 시설, 식재료 공급업체 등에 대한 급식안전 관리에 보다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예방과/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 043-719-2103/044-203-6543

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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