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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 교회인소싱을 강화하는 장년여름수련회

  • [시민방송뉴스통신]
  • 입력 2017-08-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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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7-08-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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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자유와 승리의 삶으로’(갈5:13, 갈6:14)란 주제로


 

소강석목사(새에덴교회 담임)는 수술 후에 4주 만에 ‘그 흔적이 있습니까’라는 첫 설교를 하였고 5주 만에 3박 4일 동안 총 8회 설교를 하는 일정을 강행하며 목회적 투혼을 보였다. 개인의 인생을 관조하며 누리는 스칸디 스타일이 아닌 그가 평상시에 강조하였던 주의 복음과 교회를 위해 목숨을 걸고 충성하는 서바이벌 스타일의 목회 투혼을 불사른 것이다.

‘참 자유와 승리의 삶으로’(갈5:13, 갈6:14)라는 주제로 열린 수련회에서 총8강의 집회를 인도하면서 율법이나 행위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십자가 안에서 참 자유를 누리고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살아가자는 복음의 핵심, 신앙생활의 본질을 강조하였다. 특별히 소강석목사는 성대 수술 후에 최소한 2달여를 쉬어야 하는 권고에도 불구하고 5주 만에 직접 집회를 인도하게 된 소회를 밝혔다.

“최근 비후성 심근증과 성대 수술을 계기로 순환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순환계의 발원인 심장이 고장 나거나 뇌혈관 등이 막히면 한 순간에 죽거나 불구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기업으로 말하면 인소싱(Insourcing)이 중요한 것입니다. 기업이 아무리 아웃소싱(outsourcing)을 잘해도 인소싱이 부실하면 결국 침체되고 퇴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가 내적으로 건강한 공동체가 되고 내부순환계가 막히지 않아야 아웃소싱도 가능하고 공교회를 위한 생태계 사역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아웃소싱만 하게 되면 결국 빈 껍데기 밖에 남지 않습니다. 영국교회도 인소싱이 안 되니까 사회복지형 껍데기교회로 전락하고 말았던 것을 큰 교훈으로 삼아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무리라는 것을 알지만, 새에덴교회의 인소싱을 강화하기 위해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투혼을 발휘하며 수련회를 인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련회 현장에서 새에덴 공동체의 폭발적인 인소싱의 강화와 영적 시너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새에덴교회 여름수련회는 새벽과 저녁집회만 하고 오전과 오후는 온전히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교회에서는 워터파크, 조정·카약 체험, 래프팅, 레일바이크, 온천욕, 사과농장 체험 등 다양한 레저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그래서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여름휴가로도 전혀 손색이 없고 성도들의 만족도도 높다.

새벽과 저녁에는 영성집회를 통하여 은혜를 체험하며 영혼의 재충전을 얻고, 오전, 오후는 가족과 함께 여행하며 육체적 쉼을 누리는 영육이 쉼과 치유와 회복을 얻는 수련회인 것이다. 성도들이 교회에서 하는 수련회는 무조건 부담스러워하고 싫어한다는 편견을 깨고, 오히려 적극적인 가족 프로그램 기획과 깊이 있는 말씀 강해를 통해서 성도들이 해마다 여름이 되면 기다려지고 오고 싶어 하는 여름수련회를 창출한 것이다.

갈수록 한국교회의 부흥을 향한 열망과 영성수련회가 사라져 가는 현실 속에서 4700여 명이 모여서 3박 4일간 말씀 잔치를 열며 영성을 뜨겁게 달구고 가족과의 추억과 휴식도 얻는 새에덴교회의 쉼과 치유, 회복이 있는 장년여름수련회는 새로운 도전과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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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방송 기자 simintv@simi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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