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시민대상 문화강좌로 실시하는 '1시민 1강좌 배우기 운동' 첫 사업으로 하모니카 배우기를 선정하였다.
시는 10~15개팀을 선정해 무료강좌를 실시하고 연말에 발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매년 1강좌를 선정해 많은 시민들이 무료로 배울 수 있도록 하는 ‘1시민 1강좌 배우기 운동’을 전개키로 하고 ‘하모니카 강좌’를 올해의 강좌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1시민 1강좌 배우기 운동’은 시민의 평생학습 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재능기부 강사진들이 무료 강좌를 운영하게 된다. ‘올해의 강좌’주제는 수요조사와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된 하모니카는 관내 재능기부 강사진들이 다수 확보돼 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으며, 악기 구입비나 교재비 부담이 적다는 점에서 첫 시범 강좌가 됐다.
참여 희망자는 5월16일~31일까지 5인 이상의 용인시민으로 학습팀을 구성해 용인시 평생교육과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악기는 개별 구입해야 한다. 시는 이중 10~15개팀을 선정해 7월~11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팀별로 ‘찾아가는 하모니카 무료강좌’를 실시할 계획이다.
하모니카 강좌 참여팀들은 오는 11월17일 용인시여성회관에서 열리는 ‘2016 용인시 평생학습 성과발표회’에서 합동연주회 등 배움의 성과를 발표하는 기회도 갖는다.
시는 강좌 운영에 앞서 ‘하모니카 교육 지도자 양성과정’을 이달 8일~6월24일까지 매주 금요일 용인시여성회관 1층 다온터에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첫 시작하는 ‘1시민 1강좌 운동’이 용인시의 대표적인 시민 평생교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용인시 평생교육과 평생교육팀장 양은영 (031)324-8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