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전남여성플라자와 육아용품 나눔문화 확산 ‘박차’
장흥군, 전남여성플라자와 육아용품 나눔문화 확산 ‘박차’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전남여성플라자(원장 손문금)와 ‘2016 육아용품 나누미센터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육아용품 나누미센터는 저출산 시대에 육아를 담당하는 지역민의 가계경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의류, 장난감, 도서 등의 육아용품 교환을 장려하기 위한 시설이다. 또한 엄마들의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친목도모를 통해 지역 여성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나눔의 장으로도 활용된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육아용품 나누미센터 개소와 이후 원활한 사업 운영을 수행하는 데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시범운영 장소는 장흥군 다문화교류센터 2층 도서관이며, 정식 개소는 4월 말로 예정했다. 전남여성플라자 관계자는 “어머니 품 같은 장흥이라는 군 슬로건이 돌봄사업의 추진 방향과 일치한다”며, “육아용품 나누미센터 시범운영이 추후 다른 지역에 전파할 수 있는 성공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 군수는 “경제적 비용의 부담으로 청년들의 혼인 연령대가 높아지고, 저출산 시대가 되었다”며, “육아용품 나누미센터 시범운영으로 지역민의 나눔 문화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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